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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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아내의 맛' 박명수 잡는 한수민...아내 앞에서 작아지는 거성

기사입력 2018.08.22 00: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내의 맛'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 함께 건강진단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만성피로와 불면증에 시달리는 상태. 숙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명수를 보다 못한 아내 한수민이 나서서 건강검진을 진행했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박명수는 평소 바르지 않은 자세와 운동부족으로 체형이 많이 틀어져있던 상태. 이에 의사로부터 '배꼽이 오른쪽으로 돌아가있다' '디스크가 의심된다' '심하면 갑자기 마비가 올 수도 있다' 등의 심각한 진단을 받았다. 

이후 박명수는 의사로부터 체형 교정을 받았고, 치료 후 확실히 달라진 몸상태를 보여줬다. 박명수 역시 만족스러워하면서 혈색까지 되찾았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돌아가던 중 '아침밥' 이야기가 나왔고, 박명수는 아침을 해주지 않은 한수민을 향해 "장영란 씨는 남편을 위해서 11첩 반상을 차려주더라"고 비교를 했다. 

박명수의 한마디에 급격하게 한수민의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 보였고, 박명수 역시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한수민은 이런 남편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서 "남편이 싸우면 저렇게 제 눈치를 본다. 그래서 어떤 때는 일부러 싸우고 밖에 나가서 전화를 안 받을 때도 있다"고 말하기도. 

한수민은 집에 도착해서도 별다른 말 없이 요리를 시작했다. 박명수는 한수민의 움직임에 따라 어떤 말도 못하도 눈으로 졸졸 따라다니면서 눈치를 봤다. 이런 박명수의 모습에 다른 패널들은 "굉장히 순수하신 것 같다"며 방송에서 '버럭'하는 박명수의 의외의 모습에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요리로 자연스럽게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다. 한수민은 박명수를 위해 서툴지만 음식을 만들어서 줬고, 박명수 역시 완성도 높은 요리는 아니었지만 "맛있다"는 칭찬을 하며서 달달한 모습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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