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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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과 친한 프랭크 미어, 한국 팬들이 응원한다

기사입력 2009.06.25 13:11 / 기사수정 2009.06.25 13:11

임복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임복규] UFC 헤비급 통합 챔피언 전을 앞두고 있는 프랭크 미어(30, 미국, 사진)에게 국내 격투기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미어는 오는 7월 12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UFC 100'에서 브록 레스너(31, 미국)와 UFC 헤비급 통합 챔피언 전을 치른다. 이를 잘 알고 있는 국내 격투기 팬들은 김동현과 친분이 있는 미어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종합격투기 커뮤니티의 네티즌들 중에서 아이디 emqhfz은 "프랭크 미어가 한국인인 김동현을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걸 보고 신뢰가 가고 호감이 생겼다"며 승리를 염원했다. 또한 닉네임 재숭이는 “교통사고도 극복한 멋진 선수인 미어를 응원한다”며, 닉네임 몽마는 "김동현 선수와 함께 훈련하기 전부터 미어를 응원해 왔다"고 말했다. 



▲ 브록 레스너

한편, 김동현은 지난 2월 'UFC 94'를 앞두고 미어가 있는 스타 라이킹 언리미티드에서 원정 훈련을 하며 친해졌다. 당시 미어는 김동현과 함께 훈련하며 "김동현은 올라운드 선수로, 스탠딩과 그라운드 모두 훌륭하다"고 크게 격려한 바 있다. 경기 당일에는 미어가 김동현의 세컨드(격투기에서 경기 중 선수를 돌보는 사람)로 등장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기도 했다.

김동현과 친분으로 인해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미어. 하지만, 미어의 국내 호감도가 높은 것은 비단 김동현 선수와 맺은 인연 때문만은 아니다. 

교통사고라는 큰 역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미어에게 많은 격투 팬들이 매료된 것. 미어는 안타깝게도 지난 2004년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에 교통사고를 당해 1년 6개월 간 재활 훈련에만 전념했다. 하지만, 2006년 다시 컴백, 4승 2패의 전적을 거두며 'UFC 92'에서 노게이라를 꺾고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헤비급 통합 타이틀 챔피언전이 펼쳐지는 'UFC 100'은 당일 오전 9시,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액션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스카이라이프 322번, QOOK TV 103번)

[UFC 100 수퍼액션 방송 매치]

헤비급 타이틀매치 - 브록 레스너 vs 프랭크 미어

웰터급 타이틀매치 - 조르주 생피에르 vs 티아고 알베스

미들급매치 - 댄 헨더슨 vs 마이클 비스핑

미들급매치 - 추성훈 vs 앨런 벨처

웰터급매치 - 김동현 vs T.J. 그랜트

웰터급매치 - 존 피치 vs 파울로 티아고

[사진ⓒ슈퍼액션 제공]



임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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