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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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NBA 2K10 표지모델 선정

기사입력 2009.06.23 16:29 / 기사수정 2009.06.23 16:29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가드 코비 브라이언트(만 30세, 미국)가 비디오게임 NBA 2K10의 표지모델에 선정됐다.

NBA 2K10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비디오게임 개발사 비주얼 콘셉츠가 제작하고 같은 국가의 주식회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의 자회사 2K스포츠가 판매하는 형태로 올해 10월 6일 발매 예정이다. Xbox 360(마이크로소프트), 플레이스테이션(소니) 2·3·포터블, Wii(닌텐도), 개인용컴퓨터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거의 모든 기기에 맞춰 각각 출시된다.

1999년 11월 10일 일본 주식회사 세가의 게임기 드림캐스트용으로 발매된 NBA 2K(세가스포츠 제작)가 시초인 NBA 2K 시리즈는 2K6부터 현재의 비주얼 콘셉츠 제작·2K 스포츠 판매가 자리 잡았다. 2K10 표지의 ‘NBA 비디오게임 판매율 1위’라는 문구는 2K 시리즈의 현재 위상을 한마디로 표현한다.

브라이언트는 2008/09시즌 정규리그 82경기에 모두 나와 경기당 36.1분 26.8점 5.2리바운드 4.9도움 1.5가로채기 야투 46.7% 3점 35.1% 자유투 85.6%로 레이커스를 서부콘퍼런스 우승으로 이끌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3경기 평균 40.9분 30.2점 5.3리바운드 5.5도움 1.6가로채기 야투 45.7% 3점 34.9% 자유투 88.3%로 팀 통산 16회(NBL·BAA 포함)이자 개인 네 번째 정상 등극의 감격을 누렸다.

브라이언트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2008), 올스타 11회(최우수선수 3회), 득점왕 2회, 수석우수팀·수비수석우수팀 7회의 화려한 개인경력과 플레이오프 3연속 우승(2000-02)에도 얻지 못한 플레이오프 결승전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올해 쟁취했다.

그야말로 NBA 경력의 절정에 서 있는 브라이언트와 해당 종목 최고의 게임 NBA 2K 시리즈의 만남은 누가 봐도 이상적이다. 2009/10시즌 브라이언트의 활약, 그리고 NBA 2K10의 판매가 모두 순조로울지 주목된다.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사진 (C) NBA 2K10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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