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13 15:08 / 기사수정 2018.08.13 15:0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황보라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다.
황보라는 '욱씨남정기', '우리가 만난 기적',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매 작품마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 잡는다.
'신스틸러'의 정석이다. 함께하는 배우들은 늘 황보라를 극의 활력소이자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꼽는다. 이번에도 역시나였다. 특히 봉세라 과장으로 분한 황보라는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극찬을 들었다.
드라마를 마치고 만난 황보라 역시 "감사하게도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 과분하다. 끝나서 아쉬울 뿐이다"라고 운을 뗐다.
봉 과장은 원작에도 없는 캐릭터지만 황보라와 박준화 감독의 긴 논의 끝에 살아있는 캐릭터로 다시 재탄생하게 됐다.
"처음엔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두세줄 밖에 없었다. 분량도 많지 않았다. 그런데 점점 더 크게 만들어주셔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겠다 싶었다. 촬영할 때마다 아이디어도 가지고 오고 애드립도 하고 재밌게 촬영했다"
황보라는 매회 캐릭터들 중 가장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활력을 불어 넣었다. 그는 "촬영을 할 땐 너무 재밌고 늘 최선을 다하려 한다. 그런데 막상 집에 가면 탈수증상이 올 정도로 진이 빠진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 후회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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