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 자현우에 따뜻한 위로 '힐링 유발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시영이 오열 연기를 보여줬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는 인아(이시영 분)가 의도치 않게 승주(지현우)의 본가를 방문한 가운데, 상처 입은 승주에게 연민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영은 병원 퇴직 이후 자신의 꿈을 위해 병원을 개업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병원 경영에 심리적으로 힘들어했다. 이 가운데 재환(김진엽 분)의 말을 듣고 화안도로 향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이어졌다. 재환이 소개해준 의사가 승주의 아버지였다는 사실과 함께 사라졌던 승주 또한 그곳에 있었던 것이다. 범상치 않은 악연 사이인 만큼, 서로를 발견하자마자 으르렁거림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옥선생’이 별명인 인아는 승주가 감정적으로 얼마나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지 단번에 눈치 채곤 걱정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서울에서 온 총각이 물에 빠졌다는 얘기에 승주가 빠진 줄 오해했다. 충격에 주저앉아 절절함을 가득한 오열을 보여줬다.

화안도에서 돌아온 이시영은 승주를 걱정하며 뒤에서 남몰래 챙겼다. 말미 힘든 상황을 호소하는 승주에게 당연하지만 따뜻한 말로 위로해줬다.
 
이시영은 사랑스러운 '돌+I' 매력으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소화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