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27 15:54 / 기사수정 2018.03.27 15:5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순재가 '덕구'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덕구'(감독 방수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순재는 "얼마 전에 누가 자료를 갔다 줬다. 나중에 보니까 이렇게 내가 그동안 이렇게 많은 작품에 출연했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순재는 "65년부터 영화 시작해서 100여편의 영화를 했더라. 별별 종류의 영화를 다 출연했다. 주연, 단역, 악역, 멜로 다 해봤다"라며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작품 그 자체다. 작품과 배역이 마음에 들면 무조건이다. 돈보다 작품 욕심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덕구'는 소박하고 진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요즘 앞뒤 안맞는 영화가 많다. 우리 영화는 일상적인 정서를 담아서 좋았고, 사랑이 담긴 영화라 좋았다. 요즘 작품들엔 사랑이 결핍돼 있다"라며 "또 내가 극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주연) 영화라 쉽지 않은 기회라 생각했다. 그래서 두말없이 하겠다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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