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31 12:13 / 기사수정 2018.01.31 12:1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승기가 영화 '궁합'으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창표 감독, 배우 이승기, 심은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가 참석했다.
'궁합'은 '관상' 제작진의 두번째 역학시리즈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홍창표 감독은 "'관상'은 선이 굵은 역사 드라마였다면 이번엔 좀 더 오락적인 영화다"라며 "요즘들어 남성 중심적인 영화들이 많아졌는데 우리 영화는 새로운 매력을 드릴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궁합'은 이승기가 군입대전 촬영한 작품으로 전역 후에 개봉을 하게 됐다. '오늘의 연애' 이후 두번째 영화 도전이다. 이승기는 "일단 개봉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입대 전에 찍었기 때문에 남아있던 볼살이 함께한 작품이다. 부대에서 훈련하다보니 지금은 많이 없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원래 군대에 있을 때 개봉할 줄 알고 부대 분들과 단결활동으로 보러가려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번에 초대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홍 감독은 "이승기는 똑똑한 배우다. 내 기대보다 더 잘해냈다"라고 말했다. 현장의 분위기메이커도로 이승기가 꼽혔다. 연우진은 "지방 촬영이 많았는데 이승기와 함께가면 지역 맛집에서 환영을 받는다. 살이 쪘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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