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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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엠블랙 양승호, 10월 현역 軍입대…'잠시만 안녕'

기사입력 2017.09.11 15:58 / 기사수정 2017.09.11 16:0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엠블랙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해온 양승호(승호)가 입대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양승호는 오는 10월16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엔 약 21개월 동안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양승호는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 일본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또 데뷔 8년만에 첫 솔로곡을 발표하는 등 쉬지않고 활동해 왔다.

10월 입소까지 약 한달간의 시간을 갖게 된 양승호는 앞으로 국내 팬들과도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현재 엠블랙 지오와 미르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양승호까지 입대하면 엠블랙 3명의 멤버들 모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나면서, 연예계에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다.

한편 양승호는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오예, '모나리자', '와이', '전쟁이야'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 2014년 이준과 천둥이 탈퇴한 후에는 3인조로 활동해 왔다.

이 가운데 양승호는 개인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2012년 일본에서 공연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연기활동에 첫 도전, 호소력 짙은 연기와 감미로운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2014년 댄스컬 '문나이트'와 대학로 인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까지 출연, 꾸준히 연기활동에 매진했다. 지난 해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로큰롤 할배'를 통해 안정적인 스크린 데뷔까지 해 주목받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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