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20 15:13 / 기사수정 2017.07.20 15:1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제대로 물 올랐다.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JTBC '품위있는 그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달 16일 첫방송된 '품위있는 그녀'는 첫회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시작해 지난 10회가 6.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김윤철 감독은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 이제 중반부를 넘어 박복자를 주긴 진범에 대한 궁금증이 많더라. 이건 중간에는 절대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끝까지 봐야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제목에 대해서도 "'품위있는 그녀'라는 제목은 반어법일 수도 있고 우리 사회에서 과연 '품위있는 사람'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김희선과 김선아도 입을 뗐다. 김희선은 "난 우아진 역할이 너무 좋다. 내 실제 성격과는 다르지만 이 캐릭터를 통해 내 인생에 있어서도 많이 배운 캐릭터다"라며 "하면서도 많이 짠한 캐릭터다. 성격은 다르지만 처한 환경은 비슷하다. 그래서 더 몰입이 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선아는 "내 캐릭터가 이렇게 욕을 먹는지 몰랐다. 1회가 나가고서 연락이 끊긴 사람들한테 연락이 올 정도로 파급력이 엄청났다. 주변에 극중 박복자 펌을 한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