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4.19 11:11 / 기사수정 2017.04.19 11:1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에 대해 '개인사업자'라고 표현해 궁금증을 모았다.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선균은 "오랜만에 영화를 하니 많이 바뀌었더라. '불한당' 개봉을 앞둔 아내에게도 조언을 하고 왔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서 그는 "아내는 '불한당'으로 칸을 가야해서 더 바빠졌더라"라고 덧붙였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 이어 동료 배우이자 아내인 전혜진은 오는 5월에는 '불한당'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을 물으니 이선균은 "우리께 먼저 개봉이고 아내 작품이 그 다음 시기라 겹치지 않아서 괜찮다"라며 "'불한당'도 너무 재밌을 거 같다. 다만 우리 작품도 계속 잘돼서 오랫동안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서로 연기에 대한 조언을 묻자 "우린 그런거 없다. 개인 사업자다"라는 너스레로 폭소케 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첫 사극 도전을 마친 이선균은 "그럼에도 아쉬움은 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여유가 없었음을 느꼈다. 다음에는 좀 더 잘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래도 마지막에 용포를 선물로 받았다. 처음이라고 하더라. 좋은 추억인 현장이다"라며 "현장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내가 이끌고 가야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영화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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