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09 09:34 / 기사수정 2017.02.09 09:3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잘되면 다 지 경영전략 탓! 못 되면 다 직원들 탓!”
KBS 2TV ‘김과장’ 남궁민이 불합리한 노동행위에 대한 강력한 ‘개념 일침’으로 시청자들에게 울컥한 공감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5회 분은 시청률 1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4회 분 13.8%보다 무려 1.7% 포인트나 상승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 파죽지세 상승세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TQ택배 본사를 찾았다가 노조 시위에 동참, 직원들을 외면하는 기득권 경영층의 부조리함에 한탄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성룡은 TQ그룹 투자를 앞둔 서안장룡의 요구로 계열사인 TQ택배 실사 준비 TF팀에 참여하게 됐던 상황. 이어 김성룡은 윤하경(남상미), 서율(이준호) 등과 함께 실사준비를 위해 방문한 TQ택배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TQ택배 노조원들과 맞닥뜨렸다. 더욱이 첫 작업부터 컴퓨터 코드를 뽑는 실수로 사무실에서 쫓겨난 김성룡은 시위대 속에서 예전 군산에서 인연을 맺었던 TQ택배 노조위원장 이중권(최재환)과 마주쳤고, 예전부터 입고 싶었다던 노조위원장 조끼를 이중권으로부터 건네받아 입어보고는, 소원을 성취했다며 기분 좋아했다.
이후 김성룡은 시위대 텐트 안에서 택배사원 노조원들로부터 열악한 실태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됐던 터. 이중권은 경영상 잘못은 없다며 택배사원들 수수료 때문에 적자가 난다는 회사의 변명에 대해 통탄했고, 김성룡은 “대한민국에서 지가 지 입으로 잘못했단 경영자 단 한 사람도 없어. 잘 되면 다 지 경영전략 탓! 못 되면 다 직원들 탓!”이라고 일갈했다. 그리고는 하루에 14시간을 다녀도 남는 게 없다며 불합리한 노동행위를 강요받는 현실에 대한 노조사람들의 호소에 김성룡은 크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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