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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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택시' 효영X화영 자매, 눈물 닦고 꽃길만 걸어요

기사입력 2017.02.09 07:00 / 기사수정 2017.02.08 23:18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효영이 티아라 탈퇴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쌍둥이 자매 효영과 화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영과 화영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효영과 화영은 쌍둥이라서 생긴 비화를 공개했고, 효영은 "내가 거절한 남자들이 화영한테 가서 고백한다"라며 밝혔다. 게다가 효영의 과거 남자친구가 얼굴을 착각해 화영의 손을 잡은 적도 있다고.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서로의 실제 성격은 물론 몸매관리 비결, 인맥, 연애사 등 사생활을 숨김없이 보여줬다. 그 과정에서 화영은 티아라 탈퇴 심경을 고백했다. 화영은 "(티아라에 합류해) 언니들한테 자랑스러운 새 멤버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연습실에서 잠도 안 자고 연습했다. (탈퇴하고) 많이 쉬었다. 4년이다. 일이 아무것도 없었을 때는 2년이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화영은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그때가 멤버들도 다 미숙한 상태였다. 저도 성인도 아니었다. 가수 생활만 하느라 사회 생활을 잘 몰랐던 거 같다. 방에 틀어박혀서 혼자 울었다"라며 티아라 멤버들과 불화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고,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효영은 "가장 아팠던 순간은 '인기가요' 채널을 틀고 멍하니 보고 있었을 때였다. 그때 저도 아이돌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속상해했다.
 
또 효영은 "네가 그렇게 힘들어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해내리라고 생각했다. 우린 강인한 애들이고 그런 애들이니까 앞으로 상처받는 일 없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고, 아무리 우리가 친구 같지만 뭔가 1분 언니는 다르다고 생각해.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너를 많이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언니 이야기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이는 화영이 힘들었을 당시 효영이 버팀목이 되어줬음을 드러내는 대목.
 
특히 효영과 화영은 서로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과시했다. 앞으로 효영과 화영이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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