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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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리그 4G 만에 승리 기록

기사입력 2016.12.10 22:49 / 기사수정 2016.12.10 22:52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 활약을 바탕으로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무승 행진에서 벗어났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나바라주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오사수나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에서 벗어나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선발 라인업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에서 투란, 수아레즈, 메시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이어 중원은 고메스, 부츠케츠, 이니에스타로 구성했고, 수비진은 알바, 피케, 움티티, 세르지를 배치했다. 골키퍼는 슈테켄이 나섰다.

오사수나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리에라와 레온을 내세웠고, 미드필더에는 베렝게르, 카우시치, 토레스, 미구엘을 배치했다. 수비라인에는 클레르, 플라노, 마르케스, 산후르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나우제가 꼈다.

전반전 - 득점에 실패한 바르셀로나

경기 초반부터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주도하며 이끌어 나갔고 선제골을 넣기 위한 공세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루이스 수아레스는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이후 리오넬 메시의 결정적인 두 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골로는 연결시키는 못했다.

오사수나는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막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전반 29분에 오리올 리에라가 결정적인 찬스를 얻었지만 아쉽게 골로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내내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주도하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  후반에만 세 골 뽑은 바르셀로나

오사수나는 미구엘 플라노의 부상으로 인해 후반 시작하자마자 다비드 가르시아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 오사수나가 전반과는 다르게 공격적으로 나섰고, 세르히오 레온의 골대를 맞추는 슈팅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10분을 기점으로 다시 바르셀로나가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4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호르디 알바가 비어있는 수아레스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수아레스는 비어있는 골대로 볼을 밀어 넣었다. 

선제골을 허용하자 오사수나는 오이에르 산후르호를 빼고 타노 본닌을 넣으며 교체를 통한 변화를 시도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아르다 투란을 대신해 데니스 수아레스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선제골 이후에 바르셀로나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오사수나는 리에라를 케난 코드로와 교체하며 다시 한번 선수 변화를 줬다.

바르셀로나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7분, 알바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문전에서 정확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안드레 고메스를 빼고 하피냐 알칸타라를 투입하며 기동력을 보강했다.

경기 막판까지 바르셀로나는 여유롭개 경기를 주도했다. 오사수나는 선제골 이후에 급격하게 무너졌고, 이후 별다른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 시간에 메시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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