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6 21:05 / 기사수정 2016.11.16 21: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이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의 VIP 시사회를 통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지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불참했다.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나의 살던 고향은'(감독 류종헌) VIP 시사회가 열렸다.
앞서 공개된 VIP 시사회 초청 명단에는 류종헌 감독과 영화에 출연한 도올 김용옥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예정된 7시 30분보다 약 8분 여 늦게 시작한 포토월에는 임권택 감독, 김한민 감독, 윤석화 등 영화인들과 혜이니, 알베르토, JTBC 아나운서 장성규, 명진스님 등 다양한 인물들이 포토타임을 가졌다. 30여 분의 포토월 마지막 주인공으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리했다.
이후 8시 8분께 포토타임이 종료됐고, 도올 김용옥과 관계자들은 무대인사를 위해 바삐 걸음을 옮겼다.

홍상수 감독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포토월 직전까지도 현장의 관계자는 "저희는 홍상수 감독님이 오실 것이라는 답변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오신다고 하더라도 포토월에는 서지 않고, 바로 극장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레 전하기도 했다.
이후 확인 결과, 홍상수 감독은 도올 김용옥에게 따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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