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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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최순실 연예인' 꼬리표 억울해? 소송하라"

기사입력 2016.11.15 14:47 / 기사수정 2016.11.15 14: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연예인'에 대한 확고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 의원은 "연예계에 최순실 인맥이 있다고 말한 것은 최순득, 장시호가 사회 곳곳에 손을 뻗쳤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한 방송에서 간략히 언급한 것"이라며, "그 이후 몇몇 연예인들이 난리를 치더라. 나는 당사자를 언급한 적도, 특정인을 지명한 적도, 또 특정인이 아니라고 말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최순실 인맥 연예인에 대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거론된 것이)정말 억울하다면 소송을 걸어라."고 덧붙였다. 다만 지금 최순실 연예인이 누군지 밝히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이 문제를 더 언급하면 본질이 흐려진다는 판단 하에 자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선 "최순실의 입을 열기 위해서는 정유라를 구속하면 무너지게 돼 있다"며 "최순실 게이트 실체가 한 10분의1 정도밖에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혀 추후 또다른 파장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안민석 의원 블로그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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