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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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 측 "장수비결은 신뢰성, 종편 의학프로그램과 달라"

기사입력 2016.11.11 11:21 / 기사수정 2016.11.11 11:3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생로병사의 비밀' 프로덕션 담당이 600회를 맞은 비결을 밝혔다.

11일 오후 KBS 본관에서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6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성주 TV프로덕션 4담당, 이제헌 CP, 안상미 PD, 김진희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생로병사의 비밀' 원년 멤버라고 밝힌 장성주 프로덕션4 담당은 "'생로병사의 비밀'은 프로덕션 4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2002년 10월 29일 '성장호르몬, 현대판 불로초인가'를 시작으로 방송을 진행했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600회까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신뢰성이라고 답하며 "힘이 들어도 늘 국내 최고의 의사들을 만나서 취재를 했다. 개인 병원 의사를 만나면, 촬영은 쉽지만 자칫 간접 광고로 비치거나 신뢰성을 잃을 수 있다. 바빠서 스케줄을 잡기 어려워도 꼭 권위를 가진 전문가를 모시고자 노력했다"고 신뢰성을 지키기 위해 행했던 노력을 전했다.

이어 종편이나 기타 케이블 채널에서 쏟아지는 의학 정보 프로그램들과 '생로병사의 비밀'의 차이점에 대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의료계 관계자들이 걱정한다. 비과학적인 의료 비법이나 특정인에게만 통한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프로그램을 보고 병원에 찾아와 '방송에선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왜 이렇게 안해주느냐'라는 항의를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고 말하며 '생로병사의 비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를 만나 믿을만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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