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청주, 박진태 기자] "힘든 경기를 이겨 팀이 좋은 분위기로 이어질 것 같다."
서건창은 18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8차전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6타자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1-6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특히 서건창은 5-5로 맞선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정우람을 침몰시키는 역전 1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다. 그는 정우람의 초구 127km/h 체인지업을 제대로 노렸다.
경기를 마치고 서건창은 "힘든 경기를 이겨서 팀은 좋은 분위기로 이어질 것 같다"라며 "8회초 (이)택근이 형이 동점타를 쳐줘 보담 없이 타석에 설 수 있었다. 볼카운트가 몰리면 불리해질 것이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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