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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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황정민 "영화다운 시나리오, 받아본지 오랜만"

기사입력 2016.04.07 11:15 / 기사수정 2016.04.07 11:1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황정민이 '곡성'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나홍진 감독,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곡성'에 대해 "무당 역할을 맡았다"며 "저에겐 처음이다. 시나리오에서 오는 큰 (선택) 이유가 있겠다.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그동안 여러 시나리오를 받아 보면서 영화다운 시나리오를 받아본지가 참 오랜만이었다.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를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곡성' 속 캐릭터에 대해 "평범한 경찰 역할이다"며 "갑자기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구절이 생각난다. 경찰의 삶 속에서 의문의 사건이 터지고 딸에게 어떤 증상이 생기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혼란스럽고 감정 변화 과정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천우희는 "저도 시나리오를 보고 이 시나리오가 어떻게 실현될 것인가 궁금했다"며 "읽는 데만 굉장히 흥분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5월 12일.

true@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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