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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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조롱 논란' 박상도, 과거 클라라·신수지에도 '돌직구 발언'

기사입력 2015.04.24 10:27 / 기사수정 2015.04.24 10:27

조재용 기자


▲ 박상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김준수를 조롱해 논란이 되고 있는 SBS 박상도 아나운서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8월 자유칼럽그룹에 기고한 칼럼에서 "최근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현상이 바로 프로야구 시구다"라며 "클라라, 신수지, 태미는 시구 효과를 확실히 본 것 같다.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락 요소가 강한 스포츠도 격은 갖춰야한다. 격의 기본은 본업에 충실한 것이다. 야구를 보러온 관중이 체조나 태권도하는 시구자를 보는 것이 격에 맞는 일인가. 연예인 노출 시구 역시 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박상도 아나운서는 김준수의 무대를 기다리던 팬을 향해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해야 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특히 김준수의 무대가 끝난 뒤 그를 다시 찾으면서 "시간도 남았는데 정말 가셨느냐?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다. 한류 열풍이 무섭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소식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많은 이들에게 퍼져나갔고, 누리꾼들은 박상도 아나운서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상도 아나운서는 하루 뒤인 24일 공식 사과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상도 ⓒ SBS]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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