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GOP 총기난사 병사, 수류탄 1발-실탄 75발 소지

▲ 강원도 22사단 GOP 총기사고 발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총기를 난사한 A병장이 K-2소총과 실탄 75발 및 슈류탄 1발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아군 초병에 의한 총기난사로 병사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날 총기난사 사건은 경계 근무에 투입됐던 A병장이 K-2 소총을 병사들을 향해 난사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병장은 난사 직후 K-2소총과 실탄 75발 및 슈류탄 1발을 소지하고 날아나 현재 군 당국이 추적 중이다.

육군 당국자는 A병장이 산악 지대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기 난사 사고로 부상을 입은 5명의 병사는 양구군 인근의 인애 병원과 성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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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