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정글의 법칙'에서 조여정이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캐리비언'에서는 아홉 번째 생존지인 벨리즈에서 시작된 네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여정은 제작진과의 "병만 오빠가 되게 멋있었다. 사냥이 생각만큼 쉬운 게 아니다. 병만 오빠가 하느님처럼 보였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조여정은 "평소 한 번도 끼니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며 "정글 생활을 하면서 아무 도움이 못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나는 마음고생도 해봤고, 직업 자체가 힘든 직업이니까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여기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허무하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던 조여정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조여정은 "원래 잘 안 우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서 너무 창피하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글의 법칙-in 캐리비언'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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