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8.06 20:29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에릭 해커가 LG전 첫 등판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에릭은 6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4피안타(1홈런) 6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승에 실패했다. 무엇보다 4회까지 투구수가 85개에 달해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웠고, 6회초 정성훈에 투런 홈런을 맞고 'KO'됐다.
1회를 2탈삼진 포함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마무리한 에릭은 2회초 2사 후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날 첫 출루 허용. 하지만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문제는 3회. 선두타자 손주인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윤요섭의 희생번트, 박용택의 안타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김용의의 3루수 땅볼에 이은 이진영의 2루타로 단숨에 2점을 내줬다. 좌익수 김종호가 단타성 타구를 뒤로 빠트리는 바람에 2사 2루 위기가 계속됐다. 그러나 정의윤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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