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7.30 15:18 / 기사수정 2013.07.30 15:25

▲ 클라라 눈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클라라가 섹시 콘셉트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클라라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IFC CGV 4관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 시즌3(이하 무작정 패밀리3)' 제작발표회에서 공지영 작가와 설전을 벌였던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공백기가 8년이나 있었다.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고 공지영 작가의 트위터 글을 보고 내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클라라는 "퇴직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의 많은 관심들이 내게는 정말..."이라고 말을 이어가던 중 복받치는 감정에 그만 눈물을 쏟았다.
눈물을 훔친 클라라는 "내 마음이 그랬다. 월급을 받는 만큼 기분이 좋았다. 많은 분들이 섹시한 모습 다음에 뭘 보여 줄거냐는 말을 많이 하신다. 그래서 '무작정 패밀리'를 선택했다. 원래 상큼하고 밝은 모습도 있는데 섹시 이미지로만 굳혀질까봐 겁이 났다"며 시트콤에 출연한 계기를 털어놓았다.
이어 "리얼 시트콤이라서 좋다. 옆집 사는 여동생처럼 발랄한 모습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옆에서 듣고 있던 조혜련은 "클라라가 쉬면서 마음 먹고 대변신 했다. 노출로 언론에 나오지만 노력하는 친구다. 영어도 열심히 하고 아빠 위해 효도한다"며 클라라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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