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7.08 11:50 / 기사수정 2013.07.08 11:50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바이브의 감성보컬 윤민수가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따뜻함으로 무장한 마성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경남 거창 월성계곡으로 떠나는 아빠와 아이들의 12번째 여정이 그려졌다. 서울에서 덕유산휴게소까지 잠을 자지 않고 오면 맛있는 점심을, 그렇지 않으면 알감자를 주겠다는 제작진의 미션에 아이들은 모두 잠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 윤후가 "성동일 아저씨는 감자를 좋아하니까 잠을 잘 것 같아. 노인들은 원래 그래"라는 발언을 하자 아빠 윤민수는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아들을 놀렸다. 당황한 윤후가 얼굴이 벌게지며 수습에 나섰지만 윤민수는 더 열심히 아들을 부추긴다.
계곡에 도착해 물놀이를 할 때도 윤민수는 수영을 못하는 윤후에게 연신 장난을 치며 친구같은 부자(父子)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중들이 가지고 있던 윤민수의 이미지는 '아빠 어디가' 출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방송출연이 많지 않았던 탓에 윤민수의 목소리는 알아도 얼굴은 모르는 경우가 더 많았다.
사실 윤민수가 아들 윤후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것은 다소 의외였다. '나는 가수다' 정도를 제외하면 TV 노출이 거의 없었던 그가 리얼 버라이어티를 선택한 것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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