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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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정후, 이게 MLB 전체 1위…의심은 끝났다,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선수"→미국 유력지 18G 연속 안타에 "올스타 왜 안 돼?" 감탄

기사입력 2026.06.11 20:48 / 기사수정 2026.06.11 20:48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생애 첫 MLB 올스타 선정 가능성까지 키웠다.

현지에서는 최근 이정후의 활약을 두고 "행운의 부적"이라는 표현에 이어 "이제는 더 이상 무시하기 어려운 선수"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4안타 이상 친 경기가 5차례로 MLB 단독 선두라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은 모양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1일(한국시간) 이정후의 최근 상승세를 집중 조명했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어가고 있는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난타전 끝에 11-10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2023년 말 KBO리그에서 이정후를 영입한 이유를 그가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며 "이정후는 워싱턴전에서도 안타를 때려내며 연속 안타 행진을 18경기로 늘렸다"고 했다.




이어 팀 승리와 이정후의 활약을 연결해 주목했다.


'SI'는 "이정후의 뜨거운 타격감은 워싱턴을 상대로도 '행운의 부적' 역할을 한 것처럼 보인다"며 "선발 로비 레이가 5⅔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음에도 샌프란시스코는 끝내 승리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338(234타수 79안타)까지 상승, 0.342로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를 기록 중인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SI'는 특히 이정후가 올스타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 짚었다. 이들은 "이정후는 조용히 올스타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최근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투표 수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투표수 상승의 배경에는 그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4안타 경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있다"며 "그는 점점 더 무시하기 어려운 선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제기됐던 우려도 언급했다. 'SI'는 "그가 처음 계약했을 당시는 빅리그 적응 여부에 대한 의문이 있기도 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모든 의심을 지워내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고 평가했다.



현지의 관심은 이미 단순한 호평을 넘어섰다. 정상급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이정후가 연속 안타 행진을 발판 삼아 데뷔 첫 MLB 올스타 선정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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