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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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세영, 16년 만의 대기록 썼다! 싱가포르+인니 오픈 '백투백' 우승…日 야마구치 2-0 완파→역대 4번째

기사입력 2026.06.07 16:51 / 기사수정 2026.06.07 16:5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또다시 한일전에서 웃으며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맞아 2-0(23-21 21-12) 완승을 거뒀다.

앞서 1게임에서 듀스 끝에 23-21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던 안세영은 이어진 2게임도 21-12로 승리하면서 3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완승해 인도네시아 오픈 정상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대회 직전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결승에서도 세계선수권 3회 우승자 야마구치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는데,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서도 승리를 챙기면서 챔피언으로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을 19승15패로 만들었다.



1게임을 가져가면서 흐름을 탄 안세영은 2게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7-7 동점 상황에서 3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16-9까지 점수 차를 벌리면서 승리를 목전에 뒀다. 야마구치도 끝까지 추격했지만 2게임도 안세영의 21-12 승리로 끝나면서 결승전이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인도네시아 오픈 연패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지난 2021년과 2025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2026시즌 38승1패를 달성해 승률 97.44%를 기록하면서 여자단식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안세영은 16년 만에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을 연속으로 우승하는 역대 네 번째 여자단식 선수가 됐다.

종전까지 여자단식에서 두 대회를 연달아 우승한 경우는 과거 1988년 리링웨이, 1992년 예자오잉(이상 중국), 그리고 2010년 사이나 네왈(인도)까지 3명뿐이었지만, 안세영이 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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