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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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아이오아이입니다, 지금도 빛나고 있나요?" 10년 뒤 멤버들 '눈물' (고막남친)[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06 07:55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가 재결합한 마지막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9년 만에 다시 뭉친 아이오아이가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활동할 때 서로 약속한 게 농염해지지 말자고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유연정은 "타이틀곡을 고르려고 곡을 받았을 때 농염한 곡, 섹시한 곡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10년 만에 나오는데 농염한 콘셉트까지 간다면 방송국에서 왕따당하지 않을까, 안 들어주시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정은 "마지막 기억이 '너무너무너무'인데 갑자기 그러면 어색할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끼리 '농염해지지 말자'고 많이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이오아이는 '픽미'와 '너무너무너무' 무대를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무대를 마친 유연정은 "저희가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서"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KBS 2TV
KBS 2TV


성시경은 "10년 전에 이 자리에 출연했을 때 10년 후의 아이오아이에게 영상편지를 남겼었다"며 과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최유정은 "사랑하는 아이오아이 멤버분들. 지금은 2016년이다. 2017년 1월 31일 이후로 각자의 자리에서 아주 예쁘게 빛나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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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빛나고 계시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실 거고, 지금 해체하셨지만 한구석에는 아이오아이가 항상 있다는 걸 기억하시고 영원히 좋은 언니, 동생으로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이를 본 김세정, 최유정, 정채연 등 멤버들은 눈물을 흘렸다.

이어 10년 후 아이오아이에게 전하는 영상편지도 공개됐다. 임나영은 "시간이 진짜 많이 흘렀다. 그래도 너희는 여전히 예쁘구나"라며 "각자의 삶이 너무 바빠서 연락은 자주 못하더라도 우리 우정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이 영상을 본다면 우리가 함께했던 그 청춘이 너무 예뻤다고 꼭 전해주고 싶다. 너무너무 너희랑 함께해서 행복했고 너무너무 사랑해"라고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 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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