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2주간 고지대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을 보낸 홍명보호가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할 시간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두 번의 친선경기 중 첫 번째 경기가 킥오프한다. 홍명보호가 트리니다드토바고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약 2주간 고지대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을 보낸 홍명보호가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할 시간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두 번의 친선경기 중 첫 번째 경기가 킥오프한다. 홍명보호가 트리니다드토바고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FIFA 랭킹 102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에도 스리백을 선택한 홍 감독은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는 '손톱' 전술을 꺼내들었다.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등번호 7번이 아닌 13번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밟는다. 아직 월드컵에서 사용할 등번호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약 2주간 고지대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을 보낸 홍명보호가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할 시간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두 번의 친선경기 중 첫 번째 경기가 킥오프한다. 홍명보호가 트리니다드토바고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배준호와 이동경의 지원을 받아 대표팀의 공격을 이끈다.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손흥민이 약체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무득점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중원의 사령관' 황인범이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김진규와 백승호가 중원을 책임진다. 지난 3월 유럽 원정 당시 부상으로 낙마했던 옌스 카스트로프가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고, 반대편 윙백으로는 김문환이 선발 출전한다.
스리백은 이기혁과 조유민, 이한범이 맡는다. 홍 감독은 A매치 출전 기록이 1경기밖에 되지 않지만 올 시즌 소속팀 강원FC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기혁을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 선발로 기용할 계획을 내비친 바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은 여러 모로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평가전의 성격을 띈다.
경기가 열리는 솔트레이크시티는 해발 1460m에 위치한 지역으로,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1571m 고지대에 적응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지난 2주여 동안 고지대 환경에서 훈련에 임한 홍명보호 선수들은 이번 경기를 통해 훈련의 성과를 평가받게 된다.

약 2주간 고지대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을 보낸 홍명보호가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할 시간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두 번의 친선경기 중 첫 번째 경기가 킥오프한다. 홍명보호가 트리니다드토바고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 연합뉴스
대표팀의 핵심인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일정으로 인해 아직 합류하지 못한 와중에 대회 본선에서 이강인의 공백이 생길 시 빈자리를 메울 이동경과 배준호 카드, 그리고 지난 3월에 시도하지 못했던 카스트로프 윙백 기용을 실험할 좋은 찬스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북중미 월드컵에 도입되는 수분 보충 시간인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전반전과 후반전 중반 한 번씩 시행된다. 경기 중 전술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만큼 홍명보호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활용법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명보호는 트리니다드토바고전 이후 내달 4일 엘살바도르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가진 뒤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는 6월12일 체코전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