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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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슈팅 15개 때리고도 1-0 진땀승…정정용 감독 "휴식기 동안 보완하겠다"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5.17 23:00 / 기사수정 2026.05.17 23:00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정말 힘든 극장승이었다. 

정정용 감독이 답답한 경기력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티아고의 극장 골로 1-0 승리했다.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보였던 전북은 티아고와 모따의 트윈 타워를 앞세워 파상 공세를 펼쳤고 결국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승부를 결정지으면서 3만 석이 넘는 홈구장을 매진시킨 관중들에 승리로 보답했다.

이날 전북은 슈팅 15개, 유효슈팅 4개를 때렸지만, 세트피스 극장 골 하나에 만족해야 했다. 

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승리는 아시다시피 팬들이 끝까지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덕분이다. 마지막의 집중력으로 승리가 왔다. 감사하다. 5월 5경기를 하면서 패하지 않았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 놓쳐서 아쉽고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잘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 선수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고 집중력 잃지 않고 휴식기 전에 이겼다.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 경기 운영 등등을 보완해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아고가 오늘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지만, 투입 시간이 늦었다는 의견에 대해선 "경기 운영 측면인데 티아고와 모따가 있으면 선이 단순해지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판단했다. 전체적인 상황을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어서 그 타이밍에 적절하다고 생각해 투입했다"라고 밝혔다.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에 가장 개선해야 할 점을 묻자, 정 감독은 "오늘 김천이 우리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전술의 변화가 조금 있었다. 수비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공격 전개에 있어서 새로운 부분을 짧은 시간 안에 시도했는데 어려움, 부딪힘을 느꼈다. 그래서 선수의 변화도 줬다.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부분은 우리가 잘하는 것, 선 굵은 축구 등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월드컵 휴식기)4주간 훈련할 때 최대한 단단하게 만들도록 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상대가 뒤로 물러선 대부분 경기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정 감독은 "부천전도 경험했던 부분이다. 숫자를 뒤에 두는 게 아니라 앞에 두어야 한다. 예로 들어 트윈 타워나 측면에서 상대를 끌어내고 크로스를 해 세컨드볼 싸움을 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공격 앞 지역에서 심도 있게 집중 훈련을 해야 한다. 슈팅 수를 늘리는 등 마무리 과정을 더 신경 쓰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휴식기 동안 전력 보강의 여지에 대해선 "계속 소통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할 것이다.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심도 있게 팀을 위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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