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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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홍명보호, 역시 다르네 "이동거리 꼴찌 수준"…1차전 상대 체코, WC 최장 이동거리 2위→'3930km' 남아공은 3위 '극과 극'

기사입력 2026.05.14 12:53 / 기사수정 2026.05.14 12:5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상대국이 엄청난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지난 12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본선 진출국의 이동거리를 계산했다.

오는 12일 막을 여는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16개 도시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만큼, 각 국의 이동거리도 대폭 늘어났다. 

다행히 한국은 모든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른다. 6월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르고, 6월19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가진다. 남아프리카 공화공과의 3차전은 6월25일 몬테레이에서 열린다. 베이스캠프가 1~2차전 장소 과달라하라여서 조별리그 기간 중 이동거리가 꼴찌 수준이다.



반면, 체코와 남아공은 멕시코와 미국을 오가야 하면서 엄청난 이동거리를 소화해야 한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첫 번째 상대인 체코는 조별리그 기간에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무려 4520km에 달해 최장 이동거리 3위에 올랐다.

매체는 "체코는 6월 12일 과달라하라에서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른 뒤, 19일 애틀랜타에서 남아공, 25일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와 맞붙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지대와 저지대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 환경 변화와 4520km의 이동 거리는 큰 변수이다"라며 "남미 대륙의 더위에 대한 우려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산소가 부족한 고지대 경기가 계속되면, 적응 난이도는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아공도 총 이동거리가 3930km로 계산돼 4위에 자리했다. 남아공은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와 개막전을 치른 후, 미국 애틀랜타로 이동해 체코를 상대하고, 다시 멕시코로 돌아와 몬테레이에서 한국과 최종전을 치러야 한다.



긴 이동거리와 고지대 환경은 선수단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체코의 경우 첫 경기가 한국전이라 이동거리에 대한 피로는 없지만, 마지막 3차전에 장거리 이동에 대한 여파가 나타날 수 있다. 남아공은 긴 이동거리로 지친 상황에서 한국과 최종전을 치를 수 있다.

한편, 체코, 남아공보다 더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국가는 알제리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다.

J조에 속한 알제리는 4780km를 이동해야 하고, B조에 편성된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는 무려 5060km를 이동해야 하면서 가장 가혹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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