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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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수 허인서, 요즘 가장 뜨거운데…황당 실책+치명적 실점→동료 얼굴 정면충돌까지 "코 부위 얼음찜질, 특이사항 無"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6.05.13 22:57 / 기사수정 2026.05.13 22:57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차세대 포수' 허인서가 수비에서 잘 풀리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한화는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러 2-3으로 패했다. 4연승이 좌절된 한화는 시즌 17승21패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원석(중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키움 선발 투수 박정훈과 상대했다. 한화 선발 투수는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윌켈 에르난데스였다. 

한화는 1회초 득점에 실패한 뒤 1회말 곧바로 실점했다. 한화는 1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 임병욱에게 1타점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후 후속타자 브룩스와 상대 타석에서 포수 허인서의 황당한 실책이 나왔다. 초구 볼을 받고 다시 투수에게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송구가 빗나가 3루 주자 득점이 이뤄졌다. 내야진 백업 움직임도 아쉬웠지만, 기본적으로 허인서의 송구가 크게 빠지면서 불필요한 실점이 발생했다. 

한화는 1회말 내준 2실점으로 경기 초반 계속 끌려갔다. 4회말에는 서건창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3까지 벌어졌다. 





허인서는 6회말 수비에서 동료 투수 원종혁과 수비 도중 정면충돌하는 아찔한 상황까지 겪었다.

상대 번트 타구가 투수 앞으로 떴고, 이를 잡으려다 원종혁과 허인서의 얼굴이 강하게 부딪혔다. 원종혁은 충돌 뒤 큰 고통을 호소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못 일어났다. 결국, 원종혁은 곧바로 강건우와 교체돼 등판을 마무리했다.

다행히 원종혁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원종혁 선수는 수비 상황에서 충돌 뒤 코 부위 얼음찜질을 받았다. 부상 관련해 특이 사항은 없다. 부상과 관계없이 원래 교체하려고 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화는 8회초 허인서와 이원석의 적시타로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화는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심우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한 점 차 석패를 맛봤다. 결과적으로 1회 송구 실책으로 허무하게 내준 실점이 발목을 잡았다. 8회 추격 적시타를 때렸음에도 허인서의 아쉬움은 진하게 남을 수밖에 없었다. 

4연승이 좌절된 한화는 오는 14일 주중 시리즈 마지막 맞대결에서 정우주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키움 선발 투수는 안우진으로 토종 우완 파이어볼러 맞대결이 성사됐다. 과연 한화가 주중 위닝시리즈 달성으로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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