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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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오타니' 진짜 똑같네, 드디어 나타났다"…양키스 201cm 초특급 유망주 데뷔, 美 팬들 충격→"타격폼·분위기까지 OHTANI 판박이"

기사입력 2026.05.11 12:58 / 기사수정 2026.05.11 12:58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 뉴욕 양키스의 특급 유망주 스펜서 존스(24)가 빅리그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단순한 성적 때문만은 아니었다. 현지 팬들은 그의 외모와 타격 자세를 두고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떠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양키스 팬들이 스펜서 존스의 놀라운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며 팬 반응을 집중 조명했다.



존스는 지난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통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양키스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온 그는 데뷔 직후부터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는데,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백인 오타니 같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등장했다.

실제로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짜 '하얀 오타니'처럼 생겼다", "타격폼까지 오타니 느낌이 난다", "왼손 타석에 서 있는 모습이 너무 비슷하다" 등의 반응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런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존스의 신체 조건과 스윙 메커니즘이 오타니를 연상시킨다"고 설명했다.

존스는 키 201cm의 초대형 체격을 갖춘 좌타 외야수다. 엄청난 장타력과 운동 능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미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양키스의 핵심 애런 저지와 비교되기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실제로 존스가 오타니의 타격 메커니즘을 참고했다는 사실이다.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존스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타격 자세를 실험했고, 이번 시즌 들어서는 오타니의 스타일을 일부 참고한 스탠스에 정착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도 인상적이었다. 존스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33경기 타율 0.258, OPS(출루율+장타율) 0.958, 11홈런 41타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장타력을 과시했고, 결국 양키스의 부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초반 성적은 아직 적응 단계 수준이다. 데뷔 후 첫 두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11일 밀워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는 시속 106.4마일(약 171km/h)짜리 강한 타구로 첫 메이저리그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신고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지에서도 기대감은 상당하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존스의 타석 접근법과 파워를 높게 평가하며 "최근 몇 주 동안 훨씬 안정적인 타석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존스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높은 삼진 비율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압도적인 피지컬과 장타력, 그리고 오타니를 떠올리게 만드는 독특한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벌써부터 양키스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존스가 앞으로 정말 오타니처럼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데뷔 직후부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백인 오타니'라는 별명까지 얻은 것만으로도 그의 잠재력이 얼마나 특별하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충분히 알 수 있다. 

양키스가 오랜 시간 공들여 키운 이 거포 유망주가 과연 팀의 새로운 스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 X / 중계 화면 캡처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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