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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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인생의 꿈 와르르 무너지나? 생애 첫 발롱도르 놓칠 위기…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해답인가→챔스 탈락으로 '순위 추락'

기사입력 2026.05.11 00:09 / 기사수정 2026.05.11 00:0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사상 첫 발롱도르 수상을 노리고 있는 해리 케인이 5월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우스망 뎀벨레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PSG가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반면 케인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케인이 내달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우승 혹은 최소한 결승으로 이끈다면 막판 반전을 노릴 만하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매드풋볼'은 10일(한국시간) 5월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정리해 공개했다.

'매드풋볼'에 따르면 5월 초 기준 발롱도르 파워랭킹 선두는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뎀벨레다.



뎀벨레는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보다 출전 시간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출전할 때마다 PSG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뎀벨레의 이번 시즌 기록은 35경기(리그 19경기) 19골 10도움(리그 10골 6도움)이다.

다만 출전 시간이 발목을 잡는다. 뎀벨레의 이번 시즌 리그 출전 시간은 930분에 불과하다. 뎀벨레가 소화한 리그 19경기 중에서도 그가 선발 출전한 경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뎀벨레에게 중요한 것은 챔피언스리그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5경기(1162분)에서 8골 6도움을 올리며 PSG의 트레블을 견인했고, 이번 시즌에도 12경기(738분)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해 PSG가 2시즌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뮌헨의 선전과 함께 한동안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를 달리던 케인은 뎀벨레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케인은 이번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또다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케인에게도 여전히 기회는 남았다.

케인은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매 대회 '우승 후보'에 그치고 있는 잉글랜드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기겠다는 생각이다. 잉글랜드는 케인을 필두로 부카요 사카, 데클런 라이스, 주드 벨링엄 등 황금세대를 앞세워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만약 케인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에 6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안긴다면 케인의 발롱도르 수상 확률도 급격하게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물론 뎀벨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여부와 월드컵 활약도 봐야 한다. 뎀벨레 역시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이기 때문이다. PSG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보다 더 높은 성적을 낸다면 케인은 발롱도르를 포기해야 할 것이다.

한편 케인에 이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이스(아스널),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마이클 올리세(뮌헨)이 차례대로 발롱도르 파워랭킹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매드풋볼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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