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9 09:23
스포츠

"김성윤 덕분에 7연패 탈출 과언 아니야"…드디어 웃은 삼성, '날쌘돌이 효과' 확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4.29 01:17 / 기사수정 2026.04.29 01:17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천신만고 끝에 7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성윤의 활약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지난 19일 대구 LG 트윈스전부터 시작된 7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삼성은 선발투수로 나선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연패 스토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후라도는 7이닝 6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후라도는 비록 팀 불펜 난조 속에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1선발에 걸맞은 피칭을 선보였다. 개막 후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김성윤이 해결사였다. 김성윤은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 1도루로 찬스 창출부터 해결까지 모든 걸 해냈다.

김성윤은 특히 삼성이 9회말 3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돌입한 연장 10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두산 좌완 이병헌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작렬,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7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13승11패1무를 기록,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타선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가운데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온 것도 수확이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후라도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7이닝을 4사구 없이 무실점으로 막는 훌륭한 피칭을 해줬다"며 "후라도는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팀 마운드의 기둥임을 오늘도 확실하게 증명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부상에서 돌아온 김성윤이 공격, 수비, 주루에서 모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성윤 덕분에 연패를 끊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동안 연패에 대한 부담이 컸을텐데,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계기로 다시 활발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