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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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방송' 이범수, 터질 게 터졌다…"감성팔이 그만"·"마이너스" 싸늘한 여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4.13 07:05

엑스포츠뉴스DB 이범수
엑스포츠뉴스DB 이범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이범수가 합의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방송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합의 이혼 소식을 알린 이범수가 새 멤버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파경 이후 홀로 지내는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이범수는 합의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이혼이라는 게 승자가 없다. 둘 다 아프겠죠. 둘이 아니다. 아이들도 있으니까. 제가 아픈 건 중요한 게 아니다.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가족들에게 아픔을 남긴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과정에서 전처의 폭로로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서는 "제 입장에서는 많이 속상했다"면서도 "침묵하길 잘한 것 같다. 아이들한테 미안해서 가만히 있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방송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살던 집에서 홀로 지내는 그의 일상도 공개됐다. 2층 규모의 넓은 집에 혼자 남은 이범수의 모습은 한층 적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구가 최소한으로 놓인 휑한 거실과 주방, 혼자 식사를 준비하고 해결하는 모습, 오래된 반찬이 남아 있는 냉장고, 혼잣말을 이어가는 장면 등이 담기며 쓸쓸한 일상이 강조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다만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혼팔이 어이없다", "감성팔이 하지 말았으면", "구구절절 방송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도 이어졌다. 앞서 가수 윤민수 역시 이혼 과정을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한 바 있으며 당시 전처와 여전히 한집에 머무는 일상을 방송에 담았다.

두 사람은 각자의 짐을 정리하고 식사를 함께하며 담담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윤민수가 "술 먹으면서 이혼 파티하자"고 제안했고, 전처는 "이혼 파티? 나쁘지 않네"라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해당 장면 역시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이로 인해 "미우새가 원래 결혼하지 않은 노총각을 중심으로 한 관찰 예능이었는데 어느새 이혼 남녀 이야기로 바뀌었다", "이혼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냐" 등의 지적도 이어졌다. 

이범수의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예고 당시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만큼, 방송 이후에도 관련 논쟁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이범수는 2010년 14세 연하의 이윤진과 결혼했으나,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범수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경제적 어려움과 시모와의 갈등,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등을 구체적인 이유로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장기간 소송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지난 2월, 이혼 발표 약 2년 만에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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