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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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쫄딱 망했다" 강등 확률 3위 확정…통계매체도 포기했다 "울브스-번리와 2부 갈 것"

기사입력 2026.04.13 04:27 / 기사수정 2026.04.13 04:37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 전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새 감독 데뷔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하며 강등권인 18위까지 떨어진 가운데 그간 토트넘이 2부로 갈 일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던 통계매체도 이젠 강등을 내다보고 나섰다.

손흥민 떠나고 1년 만에 토트넘이 패망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축구통걔매체 '풋볼 미츠 데이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13경기 무승(5무8패)에서 탈출하기 위해 과거 브라이턴은 프리미어리그 6위까지 올려놨던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1일 선임했다.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 마르세유 현직 사령탑이던 데 제르비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토트넘은 연봉 약 1200만 파운드(약 241억원) 규모의 큰 계약을 체결했다. 마르세유 구단에 위약금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 데뷔전인 선덜랜드전에서 승리에 실패, 토트넘의 무승 행진을 14경기(5무9패)로 늘렸다.

선덜랜드전 패배로 인해 토트넘은 올시즌 리그 6경기를 남겨놓고 승점 30(7승9무16패)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며 1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덜랜드전 이전 성적은 토트넘이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것이었으나 이젠 다르다. 토트넘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른 구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없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이 강등권인 18~20위에 자리한 건 무려 6292일 전인 2009년 1월 17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토트넘이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도 "강등은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통계매체가 예측을 바꿨다.

특히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국 리그와 월드컵 성적 등을 예측하는 '풋볼 미츠 데이터'는 13일 "토트넘이 시즌 처음으로 강등권 확률 상위 3개팀에 들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최하위 울버햄프턴의 강등 확률이 100%이며, 번리가 99.9%다. 매체는 두 팀에 대해 강등될 것이라고 확신한 것이다.

이어 강등 확률 3위가 이젠 토트넘이다. 매체는 토트넘의 강등 확률이 46%로 3위임을 알렸다.

웨스트햄이 38%, 노팅엄 포레스트가 9%, 리즈 유나이티드가 8%다.

손흥민이 떠나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고전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자존심을 세웠던 토트넘이 손흥민 사라진 뒤 그야말로 쫄딱 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풋볼 미츠 데이터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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