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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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는 우리 것' 日 축구 신났다! 스웨덴 에이스, 경기 워밍업 중 아킬레스건 파열→월드컵 사실상 좌절

기사입력 2026.04.08 11:22 / 기사수정 2026.04.08 11:22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죽음의 조'에 편성되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던 일본 축구대표팀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강력한 경쟁 상대로 평가받던 스웨덴의 주요 공격 자원이 대회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조별리그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 현지도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이 속한 F조는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의 팀들이 모이며 일찌감치 '죽음의 조'로 불렸다.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역시 7일 현지 매체를 통해 "어려운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며 "포트1부터 포트4까지 전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인정하며 경계심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플레이오프를 통해 극적으로 본선에 합류한 스웨덴은 상승세까지 더해지며 일본 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러나 대회를 앞두고 스웨덴 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대표팀 공격수 구스타프 룬드그렌이 큰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이다.



스웨덴 현지 매체 '엑스프레센' 보도에 따르면 룬드그렌은 6일 열린 스웨덴 리그 알스벤스칸 개막전, 유르고르덴과의 경기 15분을 앞두고 워밍업 도중 아킬레스건을 파열하는 중상을 입고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매체에 따르면, 룬드그렌은 이번 부상으로 사실상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졌으며, 2026시즌 전체를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룬드그렌은 최근 폴란드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장면에 관여하며 팀의 본선행에 기여하며, 좋은 컨디션 속에서 시즌 개막전을 맞이했던 만큼 아쉬운 소식이다.

경기 후 목발을 짚고 등장한 룬드그렌은 "이번 시즌은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월드컵을 당연하게 생각한 적은 없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된 건 매우 슬픈 일"이라며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 매체의 반응도 빠르게 이어졌다.

일본 '풋볼 존'은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하며 본선행에 기여했던 선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스웨덴 전력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직접적으로 '호재'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지만, 이번 부상이 조별리그 판도에 영향을 줄 변수라는 점에는 주목했다. 특히 "핵심 자원 한 명이 빠진 것은 분명한 전력 약화"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일본 입장에서는 부담이 다소 줄어든 셈이다.

물론 스웨덴 대표팀에는 여전히 빅토르 요케레스, 알렉산데르 이사크 등 정상급 공격수들이 건재하지만, 선수층 측면에서는 분명한 손실이다.

사진=SNS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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