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지옥5', '환승연애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솔로지옥'과 '환승연애'가 연이어 초대박을 터뜨리며 연애 예능 판도를 뒤흔든 가운데, 원조 격인 '하트시그널'이 3년 만에 시즌5로 돌아온다. 달라진 시장 속에서 여전히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솔로지옥5', '환승연애4'는 신드롬급 인기를 기록하며 연프 전성시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환승연애4'는 공개 이후 14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유지했고, 전 시즌 대비 모든 주요 지표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냈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가운데서도 평균 대비 194%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고, 내부적으로는 패널들이 포상 휴가를 떠날 정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솔로지옥5' 역시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솔로지옥5'는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4,6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 23,600,000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에 진입했다. 또한 넷플릭스 TOP 10 TV 비영어 쇼 부문 2위에 오른 데 이어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일본, 싱가포르 등 32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이후 시즌들도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형 이기는 아우 없다"는 말이 무색해진 상황 속, '하트시그널'의 귀환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17일 채널A는 '하트시그널5'의 컴백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트시그널5'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 모인 청춘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4까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불패 신화'를 이어온 대표 연프다.
이번 시즌5는 '하트' 시리즈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연출로 호평받아온 박철환 PD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연예인 예측단'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등 '원조 멤버'에 로이킴, 츠키가 새롭게 합류하며 세대 교체와 신선한 케미를 동시에 예고했다.
박철환 PD는 "3년 만에 돌아온 시즌5에도 원년 멤버 3인이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며 "로이킴, 츠키가 합류해 연프 MC로서의 새로운 매력과 함께 '썸 추리'의 재미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리얼하고 깊은 감정선을 담아 돌아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시장은 '솔로지옥', '환승연애' 등 보다 자극적이고 몰입도 높은 서사로 재편된 상황. 그 속에서 '하트시그널'이 보여줄 '섬세한 감정선'이 다시 통할 수 있을지, 혹은 변화된 흐름에 맞춰 새로운 승부수를 던질지 주목된다.
3년 만에 돌아온 '하트시그널5'가 다시 한번 연프 판을 흔들며 원조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각 방송사, 각 OTT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