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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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갑자기 '훈련 중단' 초대형 사고?" 가짜뉴스였다…"현재 상황 좋아보인다" 콤파니 감독 공식 언급→KIM 무릎 부상 논란 '긴급 진화'

기사입력 2026.02.27 20:52 / 기사수정 2026.02.27 20:5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다행이다. 급한 불은 끈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이 데어 클라시커를 앞두고 제기된 김민재의 부상 우려에 대해 직접 "현재 상황은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팀 훈련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정상적으로 세션을 마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콤파니 감독은 일단 긍정적인 신호를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다가오는 3월 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몸 상태에 불편함이 있었던 선수들의 상황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해당 질문에 포함된 선수들은 마이클 올리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이토 히로키 그리고 김민재였다.

이에 대해 그는 "현재 상황은 좋아 보인다. 모든 선수가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상태는 아닐지 모르지만, 우리는 매우 강력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선수들의 상태에 대한 최종 정보는 앞으로 30분 내에 있을 메디컬팀 회의를 거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하루 전 독일 현지 보도와 대비되는 발언이다.

독일 매체 'TZ'는 27일 김민재와 이토가 팀 훈련을 조기에 마쳤다고 전하며, 김민재가 무릎 통증을, 이토가 근육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정확한 진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또 다른 독일 매체 '푸스발 트랜스퍼스' 역시 "바이에른이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세 명의 선수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토와 김민재의 훈련 중단 소식을 전했다.

현재 뮌헨은 19승 3무 1패(승점 60)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도르트문트는 15승 7무 1패(승점 52)로 2위에 올라 있다.

승점 8점 차이로 벌어져 있지만, 시즌 막판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경기라는 점에서 양 팀 모두에게 부담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수비 자원의 컨디션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은 변수였다.



특히 김민재 개인에게도 이번 더비는 의미가 남다르다.

올 시즌 그는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에 이어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 시즌 43경기에 출전했던 것과 달리, 올 시즌은 출전 시간이 크게 줄기도 했다.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상황 속에서도 로테이션 기회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었지만, 무릎 통증이라는 변수는 다시 한 번 흐름을 끊을 수 있는 요소다.

더욱이 김민재는 지난해 말 리그 휴식기 전후로 근육 부상으로 2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올 시즌 뮌헨이 전반적으로 부상자 관리에 성공하며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적인 부상 이슈는 팀 내 경쟁 구도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수비진은 조직력과 연속성이 중요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잠시의 이탈이 곧 입지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최근 "뮌헨은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다"며 "지난해 여름 선수 측에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그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 등과 연결됐던 보도 역시 이어진 바 있다.

여기에 더해 'TZ'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베식타시와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물론 김민재는 뮌헨에 남아 경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왔다. 외부의 관심과 구단의 매각 가능성 언급에도 불구하고, 선수 본인은 잔류 후 주전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입지를 더 좁힐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런 상황 속, 다행히 콤파니 감독의 공식 발언은 일단 긍정적이다. 최소한 심각한 장기 부상은 아니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콤파니 감독은 스쿼드 전반의 컨디션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골키퍼 상황과 관련해 "마누엘 노이어의 상태는 좋다. 처음에는 더 오래 결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부터 훈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후 경기 전까지 다시 한 번 논의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모두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노이어는 2월 중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을 입은 뒤 회복 과정을 밟고 있다.



콘라트 라이머와 알폰소 데이비스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콤파니 감독은 "라이머는 이번 주 내내 훈련을 소화했다. 그리고 데이비스 역시 상태가 좋다. 중요한 3월을 위해 준비가 될 예정이다"라며 "다음 주에 다시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시즌 후반부 일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전력 관리가 중요한 만큼, 무리한 기용보다는 신중한 판단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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