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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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승승승승승승승! '여왕이 돌아왔다' 127년 전통 전영 오픈 2연패 사냥 나선다…아시아 6번째 '3회 우승자' 될까

기사입력 2026.02.26 13:31 / 기사수정 2026.02.26 13:31

긴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127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대회인 전영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와 더불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세영이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전영 오픈 3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 연합뉴스
긴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127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대회인 전영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와 더불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세영이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전영 오픈 3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긴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127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대회인 전영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와 더불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세영이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전영 오픈 3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안세영은 내달 3일부터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슈퍼 1000)에 참가한다. 안세영이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8일 열린 아시아남녀배드민턴단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약 한 달 만이다.

1899년에 시작돼 무려 12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영 오픈은 BWF가 주관하는 대회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걸린 대회다. 전영 오픈 우승 상금은 무려 145만 달러(약 20억6600만원)에 달한다.

긴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127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대회인 전영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와 더불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세영이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전영 오픈 3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 연합뉴스
긴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127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대회인 전영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와 더불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세영이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전영 오픈 3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 연합뉴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천위페이(중국·세계랭킹 3위)를 제압하고 한국 여자 선수로는 27년 만에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전영 오픈 정상에 올랐다. 2024년 대회에서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채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랭킹 4위)를 만나 패배했으나, 지난해에는 왕즈이(중국·세계랭킹 2위)를 꺾고 또다시 트로피를 높게 들어올렸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전영 오픈 2연패, 그리고 개인 통산 세 번째 전영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단식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전영 오픈 역사에서 단 13명이며, 아시아에서는 5명에 불과하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유키 히로에(일본·4회 우승),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 예지오잉, 시에싱팡(이상 중국), 타이쯔잉(대만)에 이어 여섯 번째 아시아 선수가 된다.

전영 오픈 2연패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8년 타이쯔잉이 마지막이었다. 안세영은 8년 만에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선수라는 타이틀에도 도전하는 셈이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자리는 당연히 1번 시드였다.

긴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127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대회인 전영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와 더불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세영이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전영 오픈 3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 연합뉴스
긴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127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대회인 전영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와 더불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세영이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전영 오픈 3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24일 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번 시드를 받아 대진표 최상단에 배정됐다.

대진표에서 눈길이 가는 부분은 안세영과 '천적' 천위페이의 위치다.

대진상 안세영과 천위페이가 연승을 거듭한다면 두 선수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안세영은 세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기회, 천위페이로서는 지난 2023년 대회의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 14승14패로 호각을 다투고 있는 두 선수는 서로를 천적으로 꼽는다. 승률이나 연승 기록 등에서는 안세영이 압도적으로 앞서지만, 천위페이는 언제든지 안세영의 질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안세영이 지난해 기록한 4패 중 2패가 천위페이를 상대했을 때 받은 결과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안세영은 지난해 8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무릎을 꿇은 바 있다.

긴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127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대회인 전영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와 더불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세영이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전영 오픈 3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 연합뉴스
긴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127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대회인 전영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와 더불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세영이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전영 오픈 3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 연합뉴스


안세영과 천위페이는 올해 초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 맞붙을 기회가 있었지만 천위페이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천위페이가 어깨에 붕대를 감는 등 부상 투혼을 펼치며 참가했던 인도 오픈(750)에서는 준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배해 탈락한 탓에 안세영을 만나지 못했다.

안세영이 천위페이를 넘어 결승 무대를 밟을 경우 안세영의 상대는 왕즈이나 야마구치가 될 게 유력하다. 안세영으로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인도 오픈까지 치러진 10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왕즈이가 올라오기를 바라고 있을 법하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부터 개인단식 6회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전영 오픈도 석권하면 6개월간 7개 대회에서 전승을 내달리며 여자단식 1강 체제를 확고히 구축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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