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희 SNS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속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김준희는 14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갱년기 쉽지 않네. 이유 없이 눈물 나고 위로 받고 싶은 날"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셀카 한 장을 업로드했다.
더불어 김준희는 장문의 글을 덧붙이면서 속내늘 꺼내놨다. 관리를 받지 못해 발톱에 흔적만 남은 매니큐어도 보여줬다.
그는 "라이브 방송 중 어떤 사람이 매니큐어가 지워진 내 손을 보고 손톱 관리 좀 하지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좀 속상했다. 나도 여유롭게 네일샵에 앉아 손톱, 발톱 관리 받고 싶다.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면서 바쁜 일정 탓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손은 항상 폰을 잡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리서치 해야 하고 메모를 해야 하고 기획안을 만들어야 하고 업무 채팅과 이메일을 써야 하는데 내 두 손이 묶여 있는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그 시간을 더 발전적인 일에 몰두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막상 손톱 관리도 안 하는 그런 여자가 된 거 같아서 슬펐나보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하지만 나는 손톱에 매니큐어를 잘 칠하는 나보다 내 인생을 성공으로 이뤄가는 나를 더 사랑하고 아낀다"면서 "건강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좋은 지식들을 내 머리에 담는 게 진정한 나를 위한 최고의 관리가 아닐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준희는 5살 연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한 후 함께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100억 원대 매출의 쇼핑몰을 운영했으나 폐업 처리 했으며, 현재는 새로운 사업을 하는 중이다.
다음은 김준희 글 전문
네일샵 못 간 지 수개월째. 프렌치가 됨. 나머지 발가락은 사라진 지 오래.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요즘 나에겐 예약 잡고 무언가를 하는 일이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좋아하는 일을 본업으로 삼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에 내 인생을 바쳐 살다 보니.
라이브 방송 중 어떤 사람이 매니큐어가 지워진 내 손을 보고 손톱 관리 좀 하지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좀 속상했다. 나도 여유롭게 네일샵에 앉아 손톱, 발톱 관리 받고 싶다.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 내 손은 항상 폰을 잡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리서치 해야 하고 메모를 해야 하고 기획안을 만들어야 하고 업무 채팅과 이메일을 써야 하는데 내 두 손이 묶여 있는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그 시간을 더 발전적인 일에 몰두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막상 손톱 관리도 안 하는 그런 여자가 된 거 같아서 슬펐나보다.
하지만 나는 손톱에 매니큐어를 잘 칠하는 나보다 내 인생을 성공으로 이뤄가는 나를 더 사랑하고 아낀다. 내 아이디어와 반짝이는 생각들은 지금이 아니면 어쩌면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 속에 갇혀버릴 수도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지금 나의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내 비지니스에 집중하는 거다. 건강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좋은 지식들을 내 머리에 담는 게 진정한 나를 위한 최고의 관리가 아닐까.
사진 = 김준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