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1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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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우수상에 울컥 "보잘것 없는 막내인데"…'런닝맨' 멤버들은 폭소 [S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5.12.31 00:09

SBS 방송화면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지예은이 무대 위에서 오열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사회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지예은은 '런닝맨'으로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지예은은 "작년에 너무 떨어가지고 말을 너무 못해서 아쉬웠는데"라고 운을 뗀 뒤 "아 왜 이래?"라며 올해도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곤 "진짜 일단 천지 같은 '런닝맨' 제작진, PD, 작가님들 감사드린다. 저를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모두 모두 저를, 저 막내인데 저 너무너무 보잘 것 없는 막내인데 예뻐해주시고"라고 말하다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더불어 지예은은 "제가 이번 년도 기쁜 일도 많고 즐거운 일도 많고 슬픈 일도 너무 많았는데 모든 게 다 감사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저희 가족들, 맨날 재방송 돌려보는 할머니, 너무 감사드린다. 저는 너무 내성적이고 보잘것 없어서 '런닝맨' 촬영 때마다 기도를 하고 간다"고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러한 지예은의 모습에 '런닝맨' 유재석, 지석진, 하하, 송지효 등 멤버들은 폭소해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 외에도 '틈만 나면,'의 유연석이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울 수상했으며,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은 '미운 우리 새끼'의 윤시윤과 '골 때리는 그녀들' 박하얀이 받았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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