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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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갑질 논란에 뒤숭숭…박명수도 원천봉쇄 "커피 심부름? 소문내지 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7 23:40 / 기사수정 2025.12.27 23:47

'하와수' 유튜브
'하와수'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최근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의혹으로 뒤숭숭한 방송가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는 '하와수 유튜브 첫 라이브 짧게 다시 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정)준하가 유튜브 촬영을 오면서 PD한테 '왜 먹을 거 없냐'라고 했다. PD가 명문대 나온 친구인데, '아이 씨' 이러면서 햄버거를 사러 갔다"라고 말했다.

'하와수' 유튜브
'하와수' 유튜브


이어 박명수는 짓궂은 폭로를 이어가며 "MBC PD가 네 거냐. 여기 시험 보고 들어온 사람이 왜 네 햄버거를 사러 가야 하냐. 배고파도 그냥 참지 그랬냐, 아니면 밥을 먹고 오든가"라고 타박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준하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지만, 제가 앞에 일정이 있어서 밥을 못 먹고 왔다. 그래서 '혹시 먹을 거 있어요?'라고 물었더니 '마침 사러 갔어요'라고 하더라. 감사하게도 조연출 분이 햄버거를 사다주셨다"고 얘기했다. 

이어 "저는 거기까지가 끝이었는데, (박명수는) 갑자기 '커피 없어?'라고 말해서, 또 스태프 분이 커피를 사오셨다. (박명수가) 갑자기 미안했는지 '갑질 아니야. 소문 내지 마. 지금 뒤숭숭하니까 소문 내지 마'라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하와수' 유튜브
'하와수' 유튜브


박명수는 이를 곧바로 인정하며 "맞다. 갑질 아니다. '이거 네 돈 아니고 법인카드잖아. 너 조심해'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최근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시술 논란에 중심에 서며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앞서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가압류신청을 제기하면서 박나래에게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폭언 등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유튜브 '하와수'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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