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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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욕 많이 먹었다" 지예은에 현실 조언…"그런 건 안고 가야" (송지효)

기사입력 2025.12.26 19:20

이승민 기자
김종국.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종국.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김종국이 지예은을 향해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5일, 송지효의 개인 유튜브 채널 '송지효 JIHYO SSONG'에는 "크리스마스 파티 ft. 김종국, 양세찬, 지예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지효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친한 지인들과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모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는 '런닝맨'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김종국, 양세찬, 지예은이 함께해 연말 분위기 속에서 음식과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송지효 JIHYO SSONG 채널 캡처
송지효 JIHYO SSONG 채널 캡처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은 한 해를 돌아보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토크를 이어가던 중 송지효는 "올해 자기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점을 하나씩 말해보자"고 제안했고, 이에 김종국은 지예은을 향해 "예은이는 올해 워낙 잘 됐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예은은 "잘 되기도 했지만 욕도 많이 먹었다"며 조심스럽게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지난 7월 '런닝맨' 집들이 콘셉트 방송에서의 태도를 두고 논란에 휩싸였던 일을 떠올리며, 이후 8월 갑상선 질환을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약 3주간의 휴식기를 거친 뒤 복귀했지만, 그 시간 동안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송지효 JIHYO SSONG 채널 캡처
송지효 JIHYO SSONG 채널 캡처


이에 김종국은 연예계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연예인 생활을 하다 보면 그런 일들은 안고 가야 한다"며 "사람이라는 게 그렇다. 내가 아무 잘못을 하지 않았어도 그냥 미워 보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너무 신경 쓰지 말라"며 지예은을 다독였다.

양세찬 역시 "그건 성장통이다"라며 지예은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위로를 보탰다. 송지효 또한 "예은이가 외부 반응에 대해 조금 더 무뎌졌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송지효 JIHYO SSONG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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