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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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홍진경, 솔로 크리스마스에…"기분 오르락 내리락" 의미심장 (옥문아)[종합]

기사입력 2025.12.26 10:20

이승민 기자
홍진경.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홍진경.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크리스마스를 맞은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옥문아')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발달장애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오프닝에서 화려한 트리와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은 스튜디오에서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설렘을 드러낸 것과 달리, 홍진경은 다소 진지하고 무거운 표정으로 오프닝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이를 본 주우재는 홍진경을 향해 "요즘 누나 유튜브 채널을 봤는데, 감정 기복이 좀 오락가락하더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건네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에 김숙 역시 "맞다. 인터뷰하다가도 울다가 웃다가 하더라"며 공감했다.

김숙은 이어 농담 섞인 말투로 "자, 오늘 홍진경 씨 기분은 업이냐 다운이냐"고 질문했고, 홍진경은 웃음을 지으며 "울다가도 웃긴 게 생각나면 그냥 웃는다. 사실 옛날부터 그런 증상이 좀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신의 감정 기복을 숨기지 않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이에 송은이는 "상황이 어찌됐건, 사실 누구나 감정 조절이 쉽지 않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며 홍진경의 말에 공감을 표했고, 출연진들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에는 크리스마스라는 따뜻한 주제 속에서 김붕년 교수와 함께 감정과 마음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가며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8월 5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 2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특별히 불화가 있던 게 아니다"라며 "이혼 후에야 오히려 전 남편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했다. 

사진= KBS 2TV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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