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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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추영우, 은근히 귀여워"…첫 ♥키스신까지 쌓인 서사 (오세이사)[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12.23 12:15

영화 '오세이사' 배우 신시아.
영화 '오세이사' 배우 신시아.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신시아가 '오세이사'에서 맞춘 추영우와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 감독 김혜영) 배우 신시아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영화다. 신시아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아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는 비밀을 가진 한서윤을 연기했다.

'오세이사'는 영화 '마녀2', '파과' 등 강렬한 장르물에서 활약한 신시아의 첫 멜로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대세 배우 신시아는 대세 배우 추영우와 한 작품에서 만난다. 이에 대해 신시아는 "추영우와 그림체가 비슷하다는 말씀 해주시는 걸 들었다. 그림체 비슷한 건 케미가 좋다는 뜻 아닌가. 감사하고 좋았다"며 미소지었다.

신시아는 "추영우 배우가 연기적으로 보여준 부분이 많다. 같이 작품을 한다면 자극도 받고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실제로 촬영하면서도 현장에서 아이디어도 내고 서로 만들어가는 부분이 많았다. 어떻게 연기를 하고 리액션 해야하는지, 안정적으로 서로 받아주는 리듬이 있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현장을 회상했다.

특별한 지문과 대사가 없던 데이트 신도 추영우와 함께 만들었다는 신시아는 '오세이사'로 데뷔 후 첫 키스신도 소화했다. 그는 "키스신도 촬영 말미에 들어갔다. 이미 감정선이 많이 쌓아진 상태였다. 그래서 이미 저희들이 겪어온 그 시간들이 켜켜이 묻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던 거 같다"며 첫 멜로 연기의 기억을 덧붙였다.

그는 추영우와 극중 캐릭터 재원의 비슷한 점도 이야기했다. 신시아는 "추영우가 은근히 다정다감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다. 재원이도 되게 귀여운 부분이 있다. 귀엽게 보이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되게 귀엽다고 느껴지는 포인트들이 많지 않나. 그게 실제로 추영우에게도 있는 부분이라 재원에게 잘 녹은 거 같다"며 특급 케미를 예고, '오세이사'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오세이사'는 24일 개봉한다.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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