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포게터블 듀엣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언포게터블 듀엣'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가수 이리안과 치매를 앓고 있는 74세 어머니가 출연한다.
24일 방송된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서는 '이소라 성대모사 1인자 개그우먼'이자 현재는 가수로 활동중인 이리안이 7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리안은 "아빠와 큰 오빠가 한 해에 돌아가셨다"며 "엄마가 그 이후 상실감에 우울증성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MBN '언포게터블 듀엣'
특히 어머니가 돌발행동을 하자, MC 장윤정과 패널들은 깜짝 놀란다. 장윤정은 "어머나"라며 한참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조혜련은 안타까움에 오열한다.
이리안은 "엄마가 요즘 이상행동을 하신다. 점점 더 어린 아이가 되어 간다"라며 어머니의 치매 진행 상황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쏟는다.
한편, 파일럿부터 '언포게터블 듀엣'과 함께한 손태진이 시즌 마지막 '메모리 싱어'로 출격한다. 손태진은 "이 자리가 얼마나 책임감 있는 자리인지 알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힌다.
사진= MBN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