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5:28
연예

'멜로 장인' 서현진 "장률과 키스신? 이렇게 재밌는 키스신 처음→마라맛" (러브 미)

기사입력 2025.12.18 15:10 / 기사수정 2025.12.18 15:12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구로, 이예진 기자) 배우 서현진이 장률과의 호흡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서울 호텔에서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 조영민 감독이 참석했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 

극 중 서현진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외로움을 지닌 서준경 역을 맡았다. 산부인과 전문의다. 장률은 음악감독 주도현 역할을 맡았다. 

이날 '멜로 장인' 서현진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랑이라는 게 꼭 남녀만의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족간의 사랑, 남녀 간의 사랑, 내 자신과 소통도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과 화해하는 과정도 분명히 있다. 그게 제일 어려운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관점을 볼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률과 호흡 소감에 대해서는 "아이디어가 많고 생각이 독특하고 많이 생각해온다. 그것에 대해 많이 얘기하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멜로 장인' 수식어에 대해 "제가 멜로를 잘한다고는 생각을 안해봐서"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장률과 애정신 및 키스신에 대해 "이 드라마에서 도현과의 멜로는 굉장히 현실적으로 이 나이대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담았다.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를 생각하면서 했다. 어떻게 보면 평범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우리의 매일은 너무 다사다난하지 않나. 그래서 저는 전혀 평범하다고 느끼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또한 "의외로 멜로신에서 감독님이 먼저 코믹하지 않은 레퍼런스를 주셨는데 장률 씨가 의욕적이다. 저는 이렇게 재밌는 키스신은 처음 찍어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률 또한 “레퍼런스를 받고 이걸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면서 "액션감이 있는 레퍼런스여서 조금은 다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을 했다. 막상 하기 전에 아무래도 서현진 선배님과 그 호흡을 맞춘다는 건 너무 긴장되는 순간이라 90도로 인사드리고 과감하게 도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서현진은 각 세대별 커플들 중 어필할 포인트에 대해 "30~40대가 격정이지 않냐. 마라맛"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러브미'는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