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천명훈이 '짝사랑녀' 소월과 혼수(?) 데이트를 떠났다.
17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이 소월과 혼수(?)를 맞추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소월의 차에 탑승한 천명훈은 "어디 가는지 얘기해 주면 안 되냐"며 질문을 건넸고, 소월은 "가구 보러 간다"고 답했다. 이 광경을 본 스튜디오는 "이건 일꾼 이상이다"라며 감탄했다.
신혼집 단골 색감으로 꾸며진 가구점에 방문한 소월과 천명훈의 모습에 문세윤은 "영락없는 신혼 부부다"라고 말했고, 천명훈은 "완벽히 그것에 스며들어서 빙의를 했다. 신혼부부가 된 마음으로 돌아다녔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구매 계획에는 없었지만, '명월 커플'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한 소파에 천명훈은 "저걸 살까 말까 30분 고민했다"고 밝혔고, '교장' 이승철은 "하나 사 주지 그랬냐"며 핀잔을 줬다.
천명훈은 "확 사 주기에는 제 제정 상태가... 저럴 때는 또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난 신혼이 아니야!' 한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김성수는 "내 집에서 쓴다고 생각하면 사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천명훈은 김성수의 소개팅녀인 소윤 씨를 언급하며 "소파 해 줄 수 있냐"고 질문했고, 김성수는 "제가 그 소파에서 언제 잘 수 있을지 모르는 거니까 해 줄 것 같다"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