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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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혼자 소주 38병, 양주 68잔...기억 잃어"(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12.09 23:51

오수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윤다훈이 연예계 대표 주당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윤다훈에게 "술로 역사를 쓴 연예인이다. 연예계 대표 주당이다. 혼자 소주 38병, 양주 68잔을 마신 적이 있다고?"라면서 놀랐다. 

윤다훈은 "술을 마시는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마셨는지 모른다. 양주 68잔을 세어준 사람이 허준호였다. 그때는 제가 20대였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유호정이 싫어하는데, 이재룡이랑 친해서 술을 자주 마신다. 비오는 날 설렁탕 한 그릇을 시키고, 사장님에게 소주를 물통에 달라고 한다. 스테인리스 컵에 따라 마신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그러면서 "점심에 만난 손님을 저녁에 또 본 적도 있다. 그래서 자리를 옮기려고 계산하려고 하니까 둘이서 소주 32병을 마셨다고 하더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황신혜는 "윤다훈을 보면 술 한잔 하고싶은 느낌이 든다"고 했고, 윤다훈은 "저는 사람이 좋아서 마신다. 저는 사람을 마시고 분위기를 마시는 것"이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윤다훈은 술 때문에 촬영을 했던 기억을 모두 잃었던 경험을 덧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미미미누는 수능을 앞둘 때가 피크라고 하면서 수능이 끝나면 인기가 살짝 떨어진다면서 웃었다. 이상민은 미미미누가 5수를 한 것을 언급했고, 미미미누는 "재필삼선이라는 말이 잇다.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이라고 했다. 

미미미누는 "10명 중 3~4명은 재수를 한다. 4수는 가슴이 시키고 5수는 운명이라고 한다"면서 "제가 자사고 출신이다. 저도 천재인 줄 알았다. 그런데 고등학교 갔더니 다들 너무 비범하더라. 게임하고 노는데 시험은 다 맞더라. 상상할 수 없던 것들을 봤다"고 했다. 

특히 미미미누는 자신과 연애를 하면 SKY에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미미누는 "첫사랑이 서울대, 고등학교 여자친구가 연세대, 재수생 때 사귄 여자친구가 고려대에 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미미누는 5수를 해서 고려대학교에 갔지만 CC는 해보지 못했다고. 미미미누는 "이상형이 얼굴은 제니, 성격은 애교 많은 테토녀다. 이 얘기를 언급할 때마다 돌팔매를 많이 맞았다. 제가 미쳤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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